our story in varied moment

다양한 순간안에 우리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ONE MENTION
Vol.04 | 2025.08

원멘션은 매달 한 브랜드의 철학, 창작자의 이야기,

그리고 디자인에 담긴 이유를 전하며

브랜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게 될 순간을 만듭니다.

브랜드 철학 - Essence
일상에 잘 어울리는 가구,
내 생활에 스며드는 가구는 어떤 것일까?

요즘 우리는 ‘예쁘다’는 이유로 가구를 들이곤 합니다.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 유행하는 색감, ‘인스타그래머블한’ 외형. 하지만 그 가구가 정말 내 공간에 어울리는지, 내 일상에 편안하게 스며드는지는 얼마나 고민해봤을까요? 가구는 결국 생활을 채우는 장치입니다.

그 안에는 공간을 쓰는 사람의 생활, 감각, 기분이 담깁니다. 아침마다 손이 가는 자리에, 저녁이면 책 한 권을 펼쳐 드는 창가에, 무심코 물건을 내려놓는 습관 사이에 진짜 필요한 건 어떤 가구일까요?

osmm 콜렉션오거나이저

보기에 좋은 가구보다, 오래 머무를 수 있는 가구란 무엇일까?
왜 우리는 집 안에 아무 가구나 들이는 걸까?

보여주기 위한 가구이기 보다는 만드는 사람이 먼저 써보고 일상에 잘 어울리고 필요해서 만든 가구. 오래 함께하며 나의 이야기를 알아주는 가구를 만드는 것. osmm이 만들어가고자 하는 브랜드의 모습입니다.


생활을 감싸는 가구의 시작

osmm을 만들고 이끌어 가는 최현진 대표에게 목재는 단순한 재료가 아닙니다. 아버지의 공방 한 켠. 나무를 옮기고 깎고, 결을 따라 손끝으로 쓸어내리던 기억들. 그 시간들은 디자인이라는 개념에 앞서 ‘생활 가까이에 함께하는 물건’에 대한 감각을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래서 osmm의 가구는 화려하지 않습니다. 대신 자꾸 손이 가고, 오래 곁에 두고 싶은 감각을 고민합니다. 디자인이라는 말보다 생활에 꼭 필요한 물건을 만들고 있다는 말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죠. 기능은 단순하지만 사용자의 생활에 꼭 맞게 설계되어 있고, 결은 단정하지만, 그 위로 반복되는 사용의 흔적이 자연스럽게 쌓입니다.

osmm 생활
‘먼저, 나에게 쓰기 좋은 가구’,
그 생각에서 출발한 osmm

osmm의 가구는 최현진 대표가 스스로 필요해서 만든 가구에서 시작되었어요. 유행을 따르지 않고, 보여주기식이 아닌 사용자의 리듬과 감각을 먼저 생각하며 만들게 된 것도 바로 이 가구들을 먼저 써볼 자신에게 좋은 가구를 만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책꽂이 하나, 트레이 하나의 높이와 결이 공간의 리듬을 바꾸고, 하루의 동선을 정리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가구는, 그 자체로 하나의 생활 방식이 됩니다. 어떤 날은 책을 꺼내는 동선에 놓이고, 어떤 날은 커피잔을 내려두는 받침이 되며, 다른 날엔 아무것도 올려놓지 않아도 괜찮은 여백이 되죠. 그 변화와 가능성이 osmm이 말하는 실용성입니다.

변주를 품고 쓰임에 최선을 다하는 가구

osmm은 단 하나의 기능만을 위한 디자인을 지향하지 않습니다. 책꽂이 하나가 미니 테이블, 선반, 트레이도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용자의 생활에 따라 다양하게 쓰일 수 있도록 디자인은 단순하지만, 구조는 유연하죠.

osmm의 가구는 쓰는 사람, 상황, 공간에 따라 변주를 품고 쓰임에 최선을 다합니다. 작업을 할 때나 휴식을 할 때 보는 책이 달라진다면 칸을 나누고 합치는 과정이 쉬워야 겠죠. 메모를 자주 해야 한다면 작은 책꽃이 아래 서랍이 있고, 좋아하는 필기구를 담아 두었다가 트레이로 사용하면 좋을거예요.

osmm의 가구의 모든 디테일은 사용자의 손끝에서 변화하는 생활을 위한 장치이자, 감각적인 공간의 톤을 만들기 위한 작은 장면입니다.

osmm 책꽃이 연출 사진
더 좋은 공간을 위해 가능성을 열어둘 줄 아는 가구

"가구는 당신의 장면을 담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장면은 정돈된 책상 위의 잔잔한 빛일 수도 있고, 창가 구석에 있는 조용한 쉼의 자리일 수도 있습니다. osmm은 그 장면의 중심에 스며들되, 앞에 나서지 않고 조용히 존재하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주인공은 그 공간을 쓰는 사람이니까요. 작은 여백이 많은 가능성을 품듯, osmm의 가구는 다양한 순간에 조용히 함께합니다.

일상을 오롯이 마주하고, 작은 변주를 즐기며,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는 가구를 찾는 사람들에게 osmm은 늘 가장 가까운 자리에 놓이고 싶습니다.

브랜드 오너 이야기 - Interview
작은 가구 하나로, 공간의 감각을 바꾸다

창작자에게 공간은 일상의 무대입니다. 그 무대는 익숙한 루틴과 몸에 밴 리듬 위에 서 있고, 가구는 그 흐름을 조율하는 조용한 동반자입니다. osmm은 바로 그 감각에서 시작된 브랜드입니다. 디자인은 과하지 않지만 디테일은 진지하고, 기능은 단순하지만 생각은 깊습니다. 제작자이자 창작자인 최현진 대표가 자신의 일상에 꼭 필요한 무언가를 고민하며 만들어낸 osmm.
변화하는 삶을 품고, 오래 머물 수 있는 가구를 만들고자 하는 최현진 대표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Q. osmm의 가구를 처음 만났을 때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실제로 가구를 처음 본 사람들의 반응 중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면요?

사실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게 되면서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 고객분들이 osmm의 가구를 보시면 어떤 반응을 보이실지에 대한 것이었어요.

최근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구를 구매해가신 분께서 “osmm 가구 시리즈를 전부 모으고 싶어요!” 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가구를 디자인하고 제작까지 하는 저로서는 이보다 좋은 말은 없을 거예요. 그날 이후로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실용성을 갖춘 가구를 오래도록 만들고 싶다는 책임감이 더 강해졌어요.

그 한마디로, 우리가 만든 작은 가구 하나가 누군가의 공간을 따뜻하게 바꿔줄 수 있다는 걸 다시금 느꼈습니다.

Q. osmm의 가구로 채워지는 공간이라, 정말 행복한 말이네요. 그렇다면 osmm이라는 브랜드가 가진 철학과 감각은 무엇인가요?

정해진 철학을 딱 정해두고 시작한 건 아니에요. 다만, osmm의 가구는 누군가의 공간 안에서 하나의 가구만으로도 좋은 시너지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단순히 예쁘기만 한 가구보다는, 일상의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오래 곁에 머무는 가구 였으면 해요.

좋은 시너지’란 공간의 본래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그 자리를 보다 편안하게, 더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osmm 매장 내부사진

osmm 제품으로 채워진 여수에 위치한 오프라인 매장.

Q. 온라인에서 본 제품들이 다양한 공간 연출로 인상적이었어요. 서랍 책꽂이는 아늑하고, 오거나이저는 포멀한 느낌이었죠. 오프라인 매장도 매달 가구 배치를 바꾸신다고 들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매장에 오시는 분들이 직접 가구를 사용해보시고, 공간에 놓았을 때 어떤 느낌인지 자연스럽게 보실 수 있도록 연출한 공간이에요. 책상 위에 osmm의 제품을 디스플레이해두면 가구 하나로도 분위기가 달라지는 걸 직접 체감하실 수 있어서 좋아요. 자연광 아래 놓인 자작합판의 색감이나 나무결을 눈으로 보셨을 때 “이런 무드라면 나도 써보고 싶다”는 감정을 느끼시더 라고요.

Q.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공간 연출이 브랜드에 어떤 영향을 준다고 보시나요?

osmm 가구의 결이나 톤, 쓰임새가 공간 안에서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지금 매장을 연 곳 역시 대로변에 있는 상가를 선택하게 되었죠.

이 공간의 연출들을 보시고 고객분들도 “이런 식으로 놓을 수 있구나”, “이렇게 사용하면 좋겠네” 하고 상상해 보시더라고요. 그 상상하는 과정이 결국, osmm이 지향하는 좋은 시너지를 공간 안에서 경험하게 되는 순간이라고 생각해요.

Q. 제작부터 공간 연출까지. 가구와 공간의 시너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osmm의 가구가 잘 어울릴 것 같은 장면이나 공간도 생각해보신 적 있으세요?

개인적으로는 빈티지한 느낌의 공간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시간이 흐르면서 나무결도 더 멋스러워지고, 공간의 흔적과도 잘 섞이기 때문에 오래 쓸수록 더욱 조화로운 분위기를 만들어줘요. 말하자면, 시간이 켜켜이 쌓인 공간일수록 osmm이 가진 따뜻한 리듬이 더 잘 드러나는 것 같아요.

osmm 책꽃이 연출 사진

Q. 다양한 제품들 중에 대표 제품으로 서랍 책꽂이를 고르셨어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책꽂이는 제가 디자인한 가장 첫 번째 가구예요. 정말 오랜 시간 고민하고, 여러 번 샘플을 만들어가며 다양한 형태로 시도해 본 제품이에요. 그래서 애정이 더 가고, 자연스럽게 대표 제품으로 떠올랐습니다. 소형 가구이지만, 이 하나만으로도 공간의 인상이 달라지는 걸 경험했기 때문에 브랜드를 상징하는 제품이 되기에 적합하다고 느꼈어요.

osmm 책꽃이 다양한 연출 방식

책꽃이의 다양한 연출 방법

Q. 책꽂이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구조가 인상 깊어요. 어떤 의도로 디자인하신 건가요?

제가 대학생 때 자취했던 공간이 작은 원룸이었거든요. 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구조의 제약이 많았어요. 그래서 하나의 가구만으로도 다양한 방향과 방식으로 배치할 수 있고, 실용성을 갖춘 가구가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고민이 지금의 책꽂이 구조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공간에 제약이 있더라도 사람의 생활 방식에 따라 유연하게 반응하는 가구가 되었으면 했어요.

Q. 실제로 osmm의 가구를 보니 디테일과 마감에 정성이 많이 들어간 걸 알 수 있는데요. 어떤 자재를 주로 사용하세요?

저희는 전 제품에 자작합판을 사용하고 있어요. 단가를 생각하면 더 저렴한 자재로 바꾸는 게 나을 수도 있었겠지만, 나무가 가진 아름다운 결과 단단함을 포기할 수 없었어요. 작고 가격대가 있더라도 그만큼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가구를 전하고 싶었거든요. 자작합판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해가는 표면감도 매력적이에요. 그 변화도 osmm이 담고 싶은 일상의 감각 중 하나죠.

Q. 그럼 가구 제작 시 가장 신경 쓰는 공정이 있다면요?

무조건 ‘마감’입니다. 고객분들이 제품을 받아보셨을 때, 단순히 기능이나 디자인만이 아니라 손에 닿는 감각까지도 만족스럽게 느끼셨으면 해요. 그래서 디테일 하나하나까지 꼼꼼하게 마감하고 있어요. 특히 손에 닿는 부분이 많은 작은 가구일수록 그 디테일은 더 중요해요.

osmm 마감 공정 사진

Q. 앞으로 꼭 만들어보고 싶은 가구나 시도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요?

osmm만의 무드로 공간 하나를 온전히 연출해보고 싶어요. 단일 제품을 넘어서 공간 전체가 osmm으로 구성된다면 어떤 느낌일까 상상해보곤 합니다. 그걸 위해서 앞으로 더 다양한 제품군을 만들어가려고 해요.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Q. 우리 브랜드의 가구를 사용하면서 느꼈으면 하는 감정이나 기분이 있으실까요?

나만의 공간에 osmm 가구가 하나 놓이는 것만으로도 공간이 채워지는 느낌. 그리고 그 가구가 마치 그 자리에 오래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느낌. 그런 따뜻하고도 조용한 기분을 선물하고 싶어요. 그 감정이 쌓이고 쌓여서, 어느 날 문득 “이 자리에 osmm이 있어서 좋다”고 느끼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공간과 어울려 좋은 시너지를 낸다고 느끼시면 좋겠어요.

osmm 매장 외부사진

osmm shop - 전남 여수시 흥국로 67

Q. 마지막으로, osmm의 가구를 추천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요?

제가 그랬던 것처럼 자취를 하거나 작은 1인 오피스처럼 크지 않은 공간을 사용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사이즈는 크지 않지만 필요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어서 식상하지 않게 공간을 구성할 수 있으니까요.

또 나무의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osmm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하루를 차분하게 정돈하고 공간을 내 취향에 맞게 천천히 만들어가고 싶은 분들이라면 정말 잘 맞는 가구가 왔다고 생각하실 것 같아요. 시선을 끌기 보다는 늘 곁에 머물러 있는 듯한 느낌을 찾으신다면 osmm이 좋은 선택이 되실 거예요.

브랜드가 있는 생활 - Life
여기에 두세요. 그게 좋아요
osmm 책꽃이 연출 사진

osmm 책꽂이에 대하여

낯선 리듬에 휘둘릴 때가 있다. 바빠서가 아니라, 뭔가 어긋난 듯한 하루. 마음이 분주한 날엔 정돈된 무언가가 필요하다.

책이 쌓여 있던 자리에 osmm의 서랍 책꽂이를 놓았다. 크지 않지만 단단하고, 결이 살아 있는 원목은 낮은 햇살을 받으면 따뜻한 기운을 품는다. 서랍은 손가락 끝으로도 부드럽게 열리고, 칸막이를 자유롭게 넣고 뺄 수 있어 책의 두께, 소품의 크기, 놓이는 공간에 따라 방향을 달리 놓을 수 있다.

한 번 들인 가구의 위치와 방향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문득 머릿속이 복잡한 날이면 변화가 절실히 필요한 순간이 있다. 그럴 때 이 작은 책꽂이는 내 일상에 변주를 주기에 탁월하다.

osmm 책꽃이 연출 사진

아무렇게나 널려 있던 책을 세우고, 작고 얇아 언제든 꺼낼 수 있는 수첩과 번지지 않아 쓰기 좋은 펜, 북마크까지 아래쪽 서랍에 넣어둔다. 얼마 전 여행지에서 장만한 작은 엽서를 액자에 담아 책꽂이 위에 세우고 고양이 모양의 피규어도 옆에 내려놓았다.

어수선한 책상 위 물건을 정리하고, 사소한 것들이 들어섰을 뿐인데 공간도 내 머릿속도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 조용하고 단정한 기운이 생겼다고 해야 할까. 나도 모르게 허리를 펴고 앉게 되는, 그런 변화.

이 서랍 책꽂이를 발견하고 문득 궁금해졌다. 하나의 가구에 이렇게 다양한 변주를 준 이유는 무엇일까. 책장처럼 생기기도 하면서 작은 장식장 같기도 하고, 미니어처 책상 같기도 한 이 가구를 만든 이유 말이다.

“이건 제가 처음 디자인한 가구예요.
정말 오랫동안 고민했고, 여러 번 형태를 바꿔가며 완성했어요. 그래서 더 애정이 생기고 osmm의 대표 가구라고 소개하게 되었죠.

좁은 자취방에서 쓰려고 만든 거라, 작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쓰일 수 있도록 만들려고 했어요. 공간에 제약이 있어도 사람의 생활방식에 따라 유연하게 반응하는 가구가 되길 바랬거든요. 결국 이 하나만으로도 공간의 인상이 달라지는 걸 경험했죠.”

— osmm 최현진 대표 인터뷰 중

마침내 제작 의도를 읽고, 공간에도 사람에도 필요한 변화를 주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건 단지 책을 잘 정리해줘서가 아니라, 어느 공간에서든 그 공간을 사는 사람에게 맞는 형태로 스며드는 그 유연함 때문이라는 것을.

공간도 사람도 다르지만, 그 사람이 말한 바람이 내 방 안에도 닿아 있었다.

osmm 책꽃이 연출 사진

이 책꽂이는 꼭 책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현관 옆에서는 키와 향수를 정리해주고, 테이블 곁에서는 머그잔을 받쳐준다. 침대 옆에 두면 조용한 나이트 테이블이 되기도 한다. 어디에 놓느냐보다, 그 자리에 놓였을 때 무엇이 달라지는지가 중요한 가구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그 자리에 늘 있어야 할 것처럼 느껴진다. 하루의 리듬이 자연스럽게 정돈되는 지점. osmm은 그렇게 생활의 작은 중심이 된다.

브랜드가 전하고 싶은 - Detail
사실, 가구는 오감을 자극해요

서랍 책꽂이 – 단정한 구조가 주는 안정감이 공간의 분위기를 만듭니다.

보이지 않는 안쪽까지 짜맞춤 방식으로 정교하게 마감한 책꽂이는, 책이나 물건을 보관하는 기능을 넘어 오랜 시간 안정감을 주는 구조입니다. osmm은 정돈된 구조가 주는 심리적 평온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디자인이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뿐 아니라, 만지고 사용할 때 느껴지는 안정성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책꽂이는 방을 정리하는 게 아니라, 당신을 정돈해요.

osmm 책꽃이 연출 사진

악세서리 정리함 – 작은 것도 소중히 다루는 태도는 일상의 품격을 만듭니다.

서랍 안에는 부드러운 벨벳 천을 깔고, 겉은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황동 손잡이로 마감했습니다. osmm은 귀중한 물건뿐 아니라 그것을 다루는 태도까지도 중요하게 여깁니다.물건을 소중히 다루는 마음이 공간 전체에 스며든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작은 액세서리를 꺼내려 한 것이지만, 황동 손잡이에 손이 닿을 때마다 ‘나를 위한 품격 있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osmm 책꽃이 연출 사진

콜렉션 오거나이저 – 쓰임이 달라지거나, 공간이 바뀌어도 그 유연함이 결국 편안함이 됩니다.

내부 칸막이를 자유롭게 탈착할 수 있어, 사용하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osmm은 쓰임이 사람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무도 유연할 수 있어요. 가구가 사람에게 맞춰 변할 수 있어야 진짜 오래 쓰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osmm 책꽃이 연출 사진

자작합판 소재 – 견고함은 결국 시간의 미감을 담는 방식입니다.

모든 제품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결이 살아나는 자작합판을 사용합니다. 뒤틀림 없이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요. osmm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좋아지는 것을 추구합니다. 가구는 단지 한때의 장식이 아니라, 함께 시간을 쌓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소재는 처음보다 시간이 지난 후에 더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자연의 흐름을 닮은 단단함으로 늘 그 자리에서 공간에 좋은 시너지를 계속 채워줍니다.

친환경 바니쉬 마감 – 더 가까이 놓아도, 더 오래 써도 괜찮도록 말이죠.

포름알데히드 방출이 적은 친환경 바니쉬를 사용해, 아이가 있는 집이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공간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osmm 가구는 함께 호흡하고 공간과 시간과 추억을 공유합니다. 가구는 언제나 곁에 있으니까요. 그래서 더 안심할 수 있어야 해요. 그래서 osmm의 마감은 ‘곁’에 함께 할 수 있는 신뢰로 이어집니다.

osmm의 가구는 형태만으로는 다 설명되지 않습니다.
작은 마감 하나, 쓰임을 위한 구조, 손에 닿는 감촉까지. 제품 곳곳에 담긴 디테일은 단지 장식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는 가구를 만들겠다는 철학의 표현입니다.
이제, 누구보다 가구의 할일을 알고 있는 osmm의 작은 디테일들이 어떻게 공간을 바꾸고, 일상의 태도를 바꾸는지 함께 들여다보세요.
오에스엠엠
osmm은 'our story in varied moment' 다양한 순간안에 우리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라는 뜻으로, 여러분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가구로 여러분의 공간에 더 좋은 시너지가 되는 osmm 가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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